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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와이파이 문제 원인 분석: 거실은 되는데 내 방만 안 되는 이유

    와이파이 문제 원인 분석: 거실은 되는데 내 방만 안 되는 이유

    메인 공유기(거실) 앞에서는 잘 되는데 내 방만 유독 느리거나 끊기는 건, 대부분 “공유기 성능”보다는 **전파가 방까지 ‘도착하는 과정’**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아래 원인들을 우선순위대로 보면 진짜 빨리 잡힙니다.


    1) 벽/문/구조물 때문에 전파가 ‘한 번에’ 죽는다 (가장 흔함)

    와이파이는 빛처럼 직진 성향이 강해서, 중간에 장애물이 있으면 급격히 약해져요.

    • 철근 콘크리트 벽(내력벽): 진짜 강력한 방패입니다. 거실↔끝방 사이에 내력벽이 있으면 체감이 확 떨어져요.
    • 미닫이문/방문에 금속 프레임, 방에 거울/큰 옷장(금속 경첩/레일): 반사·흡수로 신호가 이상해짐
    • 거실→복도→방 코너를 두 번 이상 꺾는 구조: 코너를 돌 때 신호가 크게 손실됩니다.
    • 흔한 패턴: “거실은 빵빵 → 복도 중간부터 1~2칸 → 방에 들어오면 0~1칸”

    ✅ 체크 방법
    내 방 문을 활짝 열고 속도/신호가 확 좋아지면, 거의 1번이 원인입니다(벽/문/구조).


    일반적으로 집에 많이 설치 되어 있는 IPTV 와이파이 공유기
    일반적으로 집에 많이 설치 되어 있는 IPTV 와이파이 공유기

    2) 5GHz는 빠르지만 ‘방까지 못 간다’ (속도는 좋은데 범위가 짧음)

    요즘 공유기는 기본이 듀얼밴드(2.4GHz/5GHz)인데,

    • 5GHz: 빠른 대신 벽을 잘 못 뚫음
    • 2.4GHz: 느릴 수 있지만 멀리까지 비교적 잘 감

    그래서 거실에서는 5GHz로 잘 잡히는데, 내 방에서는 5GHz가 약해져서 연결은 되는데 끊기거나 속도가 폭락하는 일이 흔해요.

    ✅ 체크 방법
    내 방에서 와이파이 이름(SSID)에 2.4/5가 따로 있으면

    • 내 방에서는 2.4GHz로 붙었을 때 더 안정적이면 이 케이스일 확률이 큽니다.
      (이름이 하나로 합쳐져 있으면 “밴드 스티어링” 때문에 방에서도 5GHz에 집착하다가 더 안 좋아질 수 있어요.)


    3) 내 방에 ‘전자레인지급’ 간섭원이 있다 (의외로 많음)

    특정 방만 안 좋다면, 그 방에 있는 기기 간섭도 자주 나옵니다.

    • 전자레인지(주방 근처 방): 동작 시 2.4GHz에 치명적
    • **블루투스 기기(스피커/키보드/마우스)**가 많은 환경: 2.4GHz 간섭
    • 무선 CCTV/무선 전화기/베이비 모니터, 오래된 무선 장치
    • USB 3.0 허브/외장하드가 노트북 옆에 붙어있을 때: 2.4GHz에 노이즈 유발 사례가 꽤 있습니다.

    ✅ 체크 방법
    내 방에서 속도가 안 나올 때

    • 블루투스 잠깐 끄기
    • USB 허브/외장하드 빼기
    • 특정 가전 켠 상태/끈 상태 비교
      이렇게 “범인 찾기”가 됩니다.


    4) 공유기 안테나 방향/설치 위치가 “거실 최적화”로만 되어 있다

    안테나가 여러 개 달린 공유기도 방향에 따라 커버리지가 달라집니다.

    • 일반적으로 안테나를 전부 똑같이 세우는 것보다
      • 2개는 세로, 1개는 가로(또는 45도)처럼 각도를 섞는 게 공간 커버에 유리한 경우가 많아요.
    • 저희도 마찬가지 이기는 하지만 공유기가 TV 뒤에 있던가 또는 벽면 구석, 바닥 가까이, 또는 선이 지저분하다고 장에 넣어 놓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면 와이파이 전파가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습니다.

    ✅ 체크 방법
    공유기 위치를 “거실 구석”에서 거실 중앙/복도 입구 쪽으로 1~2m만 옮겨도 방이 살아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    와이파이 공유기-IPTIME용 방 내부 사용하고 있는 IP 공유기
    와이파이 공유기-IPTIME용 방 내부 사용하고 있는 IP 공유기


    5) 내 방은 ‘사용자 밀집’ + ‘신호 약함’ 콤보로 체감이 더 나쁨

    방에서 노트북/폰/태블릿/스마트TV/콘솔이 동시에 붙어 있으면, 신호가 약한 상태에서 **재전송(패킷 손실)**이 늘어나 체감이 더 안 좋아져요.
    “연결은 되는데 웹페이지가 느리게 열리는” 타입이 여기에 해당합니다.

    이건 연결되는 와이파이가 많을 때 인데 집에서 각각 인원수가 핸드폰, 테블릿등 여러개의 제품을 동영상 시청과 같이 데이타를 많이 쓸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느려지는 현상이 일어 나기도 합니다.


    6) 내 방만 “채널 경쟁”이 심한 곳일 수도 있다 (아파트에서 흔함)

    옆집 공유기들이 같은 채널을 쓰면 내 방 쪽에서만 혼잡이 심할 수 있어요.
    특히 2.4GHz는 채널이 겹치기 쉬워서, 특정 방에서만 느린 현상이 생깁니다.

    ✅ 체크 방법(간단)
    스마트폰 와이파이 분석 앱(채널 확인 가능한 것)으로

    • 내 방에서 주변 AP가 어떤 채널에 몰렸는지 보고
    • 공유기 채널을 피해서 바꾸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      (단, 이건 “구조/벽” 문제보다 우선순위는 약간 뒤예요.)


    빠르게 결론 내는 3단계 진단(실전용)

    1. 방문 열기 테스트
    • 문 열면 확 좋아짐 → 벽/문/구조(1번)
    1. 2.4GHz vs 5GHz 비교
    • 2.4가 더 안정적 → 5GHz 거리/벽 취약(2번)
    • 둘 다 별로 → 구조 + 위치 + 중계 필요(1번+4번) 가능성
    1. 간섭원 제거 테스트
    • USB허브/외장하드/블루투스 끄고 개선 → 간섭(3번)


    해결 방향을 아주 짧게 만 정리하면

    • 구조 문제면: 공유기 위치를 복도 쪽으로 이동 → 그래도 안 되면 메시/중계기/유선 AP가 정답
    • 5GHz 문제면: 내 방에서는 2.4GHz 고정(또는 SSID 분리)
    • 간섭이면: 간섭원 위치 변경/채널 변경/5GHz 사용으로 회피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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