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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워드프레스 시작: 플러그인 필요한 것만 설치하는 최소 세트

    워드프레스 시작: 플러그인 필요한 것만 설치하는 최소 세트

    워드프레스 초보가 가장 빨리 망하는 이유는 플러그인을 ‘많이’ 깔아서입니다. 이 글은 사이트 속도와 안정성을 지키면서도 꼭 필요한 기능만 갖추는 최소 설치 세트를 안내합니다.

    워드프레스 처음 설치하고 나면 플러그인 메뉴가 달콤하게 유혹하죠. “이거 깔면 빨라진다”, “이거 깔면 SEO가 된다”… 그런데 초보가 제일 많이 하는 실수가 플러그인을 ‘기능별로 2~3개씩’ 깔아버리는 것입니다. 그러면 속도는 느려지고, 설정은 꼬이고, 업데이트 때마다 사이트가 삐걱거릴 확률이 확 올라가요. 오늘은 딱 한 가지 원칙으로 정리해볼게요. 같은 역할은 무조건 1개만!


    먼저 플러그인 설치 전에 3분만 체크하면, 애초에 설치 개수를 줄일 수 있어요.

    1. 호스팅이 어떤 서버인지 확인: LiteSpeed 서버면 캐시 플러그인은 LiteSpeed Cache가 가장 자연스럽게 맞습니다.
    2. 호스팅 자체 백업 기능이 있는지 확인: 자동 백업이 “매일” 돌아가고 복원이 쉬우면 백업 플러그인을 줄일 수도 있어요. 그래도 초보일수록 플러그인 백업 1개는 보험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.
    3. “내 사이트에서 꼭 필요한 기능”만 체크: 문의폼/회원가입/쇼핑몰 같은 기능이 없으면 관련 플러그인은 시작 단계에서 과감히 미루는 게 정답입니다.

    이제 초보자가 가장 안정적으로 가는 “최소 설치 세트”를 소개할게요. 보통 이 4개만 깔아도 운영이 됩니다.


    1. 속도(캐시) 플러그인: 캐시는 1개만

    • LiteSpeed 서버라면 LiteSpeed Cache를 우선 추천합니다. 서버 레벨 캐시와 최적화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올인원 성격이라 “처음부터 너무 많이 깔지 말자”라는 목표에 딱 맞아요.
    • 카페 24의 경우에는 WP Super Cache를 설치해도 됩니다.
    • LiteSpeed가 아니라면: 호스팅 캐시 기능을 먼저 켜고, 필요하면 캐시 플러그인을 1개만 선택하세요.
    • 절대 금지: 캐시 플러그인 2개 이상(이중 캐시로 오류/로그인 문제/장바구니 문제 등이 쉽게 생깁니다).

    초보자용 최소 설정 팁(캐시)

    • “모바일 캐시 분리” 같은 고급 기능은 나중에. 우선은 캐시 ON, CSS/JS 최적화는 기본 옵션만.
    • 설정 후에는 꼭 “시크릿 모드”로 접속해 글/이미지가 정상 노출되는지 확인하세요.


    2. 백업 플러그인: 사고는 예고 없이 옵니다

    • UpdraftPlus는 백업/복원/이전(마이그레이션)으로 유명한 플러그인입니다. WordPress.org+1
    • 초보 추천 스케줄: 글을 매일 쓰면 DB는 매일, 파일은 주 1~2회 정도가 부담이 적어요.
    • 가장 중요한 포인트: 백업 파일을 서버에만 두지 말고 외부 저장소(클라우드/드라이브 등)에 같이 보관하세요. 서버가 맛이 가면 “서버 안의 백업”도 같이 사라질 수 있거든요.


    3. 보안 플러그인: 하나만 제대로

    • Wordfence Security는 방화벽, 악성코드 스캔, 로그인 보안 같은 핵심 기능을 제공합니다.
    • 초보 필수 설정 3개만 기억하세요.
      (1) 관리자 계정 ID를 admin으로 쓰지 않기
      (2) 로그인 시도 제한(무차별 대입 공격 방어)
      (3) 가능하면 2단계 인증(2FA) 사용
      그리고 **안 쓰는 플러그인/테마는 “비활성화”가 아니라 “삭제”**가 안전합니다. 실제로 취약점 이슈가 터졌을 때 보안 권고에서 “미사용 플러그인 제거”가 반복해서 나와요.


    4. 메일(SMTP) 플러그인: 문의 메일이 안 오면 멘붕

    • 워드프레스는 서버 환경에 따라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, 문의폼 메일이 누락되는 일이 생각보다 많습니다.
    • WP Mail SMTP는 워드프레스 메일 발송을 SMTP로 안정화해주는 대표 플러그인입니다. WordPress.org+1
    • 초보 팁: 설치 후 “테스트 메일”을 꼭 보내서, 내 메일함에 실제로 도착하는지 확인하세요.

    여기까지가 “진짜 최소” 4종 세트입니다. 이제는 사이트 성격에 따라 ‘필요할 때만’ 추가하는 플러그인을 고르는 단계예요.

    카페24의 경우에는 따로 메일을 구매해야만 사용이 가능합니다. 실생활 블로그 및 정보 전달용 블로그를 만드신다면 설치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.


    추가 플러그인(필요할 때만)

    • SEO 플러그인(택 1): Yoast SEO 또는 Rank Math SEO 중 하나만 선택하세요. 둘 다 설치하면 기능이 겹쳐서 메타태그/사이트맵/스키마 설정이 충돌할 수 있어요. WordPress.org+1
      초보 선택 팁: “설정이 너무 많아서 무섭다”면 설치 마법사가 있는 쪽이 심리적으로 편합니다(개인 취향 차이). 초보는 Yoast SEO 설치를 추천합니다. 사용 설정이 쉽습니다.
    • 리디렉션/404 관리(도메인 이전, 글 주소 변경이 잦다면): Redirection은 301 리디렉션과 404 추적에 특화된 플러그인입니다.
      특히 도메인 바꾸거나 슬러그를 자주 고치는 분은 이게 없으면 나중에 정리하다가 눈물 납니다.
    • 구글 도구 대시보드(원할 때만): Site Kit by Google은 애널리틱스/서치콘솔/애드센스 등을 워드프레스 대시보드에서 한 번에 보게 해주는 공식 플러그인입니다. WordPress.org
      다만 플러그인은 늘 “편의성 ↔ 무게”의 교환이니, 대시보드에서 꼭 보고 싶을 때만 쓰는 걸 추천합니다.


    초보자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“그럼 설치는 어떤 순서로?”도 짧게 정리해볼게요. 순서만 지켜도 삽질이 줄어요.

    • 1순위: 백업 → 설치/설정하다가 사이트가 꼬였을 때 되돌릴 안전장치가 있어야 마음 놓고 만질 수 있어요. UpdraftPlus는 ‘지금 상태 백업’ 버튼을 한 번 눌러서 초기 스냅샷을 만들어두세요.
    • 2순위: 캐시 → 캐시는 사이트 체감 속도에 바로 영향을 줍니다. 다만 캐시 설정은 “과하면 독”이라, 처음엔 기본값 중심으로 켜고(캐시 ON), 나중에 점수 욕심이 생길 때 최적화 옵션을 하나씩 추가하세요.
    • 3순위: SMTP → 문의폼이나 비번 초기화 메일이 제대로 가는지 테스트 메일로 확인합니다. 이걸 안 해두면, 나중에 “문의가 왜 안 오지?”가 아니라 “문의는 왔는데 내가 못 받은 거였네…”가 되어버립니다.
    • 4순위: 보안 (이중인증)→ 초반에 기본 방어선부터 세팅합니다. 특히 2FA는 “나중에 해야지” 하다가 결국 안 하게 되는 대표 항목이라 가능하면 바로 켜두는 편이 좋아요.

    그리고 “플러그인 고를 때 이 기준만 보면 된다” 체크리스트도 남겨둘게요.

    • 업데이트가 꾸준한가: 지원 포럼이 살아있고 최근 업데이트가 이어지는 플러그인이 안전합니다.
    • 설치 수/후기가 충분한가: 초보일수록 많이 검증된 쪽이 편합니다.
    • 기능이 겹치지 않는가: SEO 2개, 캐시 2개, 보안 2개… 이런 조합은 초보에게는 거의 지뢰밭이에요.
    • 삭제가 쉬운가: 나중에 갈아탈 가능성이 있으면, 설정이 과하게 복잡한 올인원보다 “명확한 역할의 플러그인 1개”가 유지보수에 유리합니다.

    “이건 플러그인으로 해야 하나요?”라는 질문도 많이 나오는데, 초반엔 이렇게 생각하면 편합니다.

    • 이미지 최적화: 요즘은 업로드 습관(가로 2000px 넘지 않게, 용량 줄이기)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. 이미지 최적화 플러그인은 트래픽이 늘고 사진이 많아져서 실제로 속도가 문제일 때 ‘그때’ 추가해도 늦지 않아요.
    • 페이지 빌더: 멋진 디자인은 좋지만, 초보 단계에서는 빌더/애드온을 여러 개 깔수록 관리 난이도가 폭발합니다. “글 중심 사이트”면 처음엔 테마 기본 편집기(블록 에디터)로 충분해요.
    • 통계/분석: 꼭 필요하면 Site Kit로 시작하고, 대시보드가 무거워지거나 충돌이 느껴지면 플러그인 대신 구글 도구에서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바꿔도 됩니다.

    마지막으로 도메인 이전을 했거나 글 주소(슬러그)를 자주 바꾸는 운영자라면 “리디렉션”을 너무 늦게 붙이지 마세요. 주소가 바뀌면 검색엔진과 방문자는 예전 길로 계속 들어옵니다. 그 길을 새 길로 안내해주는 표지판이 리디렉션이고, Redirection 같은 도구가 그 표지판을 깔끔하게 관리하게 도와줍니다. WordPress.org

    결론은 단순합니다. 플러그인을 ‘적게’ 쓰는 게 목적이 아니라,

    필요한 것만, 겹치지 않게, 관리 가능하게 쓰는 게 목적이에요.

    이 원칙만 잡아두면 워드프레스는 초보에게도 생각보다 오래, 튼튼하게 굴러갑니다.


    캐시 1 + 백업 1 + 보안 1 + SMTP 1 + 여기에 필요하면 SEO 1 이 정도만 해도 됨

    도메인을 이전 하거나 주소 변경이 있다면 리디렉션 1개 정도 더 넣으면 됩니다.


    참고 사이트 : 리디렉션 WordPress.org